Surprise Me!

[선거상황실] 호남 찾은 한동훈…이재명 '정권심판' 순회

2024-03-15 1 Dailymotion

[선거상황실] 호남 찾은 한동훈…이재명 '정권심판' 순회<br /><br />시시각각 변하는 총선의 주요 이슈와 현장 분위기를 전해드리는 선거상황실입니다.<br /><br />오늘의 키워드 먼저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동선으로 본 선거전략.<br /><br />한동훈 위원장과 이재명 대표, 선대위를 띄운 뒤 현장을 바쁘게 뛰어다녔습니다.<br /><br />같은 지역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방문하며 한 주 내내 숨 가쁜 시간을 보냈는데요.<br /><br />두 사람의 동선 함께 보시면, 주초에는 서울·경기·인천, 이른바 격전지인 '수도권'에 집중했는데요.<br /><br />한동훈 위원장은 경기도 고양과 서울 영등포, 양천을 차례로 돌았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 등을 찾았는데, 재판 때문에 사전에 일정을 공지하지 않은 날에도 동작과 인천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한동훈 위원장과 이재명 대표, 같은 날 각각 호남과 영남으로 향하며 각자의 '험지'를 찾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한동훈 위원장, 영등포와 양천에서 이 대표가 한 주 전 찾았던 장소들을 '콕' 집어 방문하며, 더 날카롭게 각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 "이재명 대표가 일주일 전쯤에 여기 왔었죠. 여기 와서 한바탕 욕만 쏟아놓고 갔는데요. 그것 가지고 영등포 시민의 삶을 개선시킬 수 없습니다."<br /><br />이재명 대표도 지난주 한동훈 위원장이 했던 것처럼 '중원'인 충청을 이틀 동안 방문했는데,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면서 이런 발언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(정부·여당에) 앞으로도 계속 더 많은 권한 줘서 나라 살림하게 해야겠다 싶으면 가서 열심히 2번을 찍든지, 아니면 집에서 쉬십시오."<br /><br />두 사람은 하루 간격으로 부산을 찾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이 각별한 신경을 쏟는 승부처죠.<br /><br />'낙동강 벨트'에 간 한동훈 위원장 "4월 이후에도 제가 정치하길 바라신다면, 국민의힘 후보들을 찍어달라"고,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"<br /><br />이재명 대표는 '험지'인 울산과 지난 1월 피습당했던 부산을 돌았습니다.<br /><br />보수성향이 강한 영남 지역에서도 이 대표는 선명한 '정권 심판' 메시지를 냈습니다.<br /><br /> "4월 10일 심판의 핵심은 바로 울산입니다. 이 울산에서 어렵다고는 하지만 우리 후보들 준비된…."<br /><br />이 대표가 영남을 순회한 날, 반대로 한동훈 위원장은 두 달 만에 광주를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방문 전날 밤 과거 5·18 관련 발언 등 '막말' 논란이 커진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는데, 성난 호남 민심을 달래기 위한 특단의 조치였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 "저희가 호남에 후보를 다 냈지 않습니까? 저희가 만약에 호남에서 당선된다면 그거는 단순하게 저희 국민의힘의 승리라기보다는 대한민국 전체의 승리…."<br /><br />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출마 지역인 화성을에서 선거운동에 매진했고, 광주 광산을에 출마하는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와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같은 날에 광주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광주에 출마하는 이낙연 대표에게는 물론 조국 대표에게도 호남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요.<br /><br />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의 주요 지지층이 40대, 그리고 호남으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'텃밭'은 사수하고, '격전지'에서 많은 승리를 거두는 게 총선의 필승 공식이었습니다.<br /><br />'험지'에서 기적처럼 승리했을 때는 압승까지 이어졌는데요.<br /><br />여야 대표가 민심이 있는 곳이면, 어디든 가야 하는 이유겠죠.<br /><br />지금까지 선거상황실 정주희였습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